1편 |
저는 여전히 고시원에 살고 있습니다. |
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쪽방촌과 달동네는 줄어들거나 해체. 도심 속에서 살 수 있는 거주 공간이 점점 사라져간다. |
뉴딜 |
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이름으로 목발을 짚고 선 땅은 역사상 최악의 미국. 그가 펼친 ´잊혀진 사람들을 위한´ 뉴딜. |
변화의 조건 |
1998년 온두라스의 공공자원 사유화 1999년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회사 인수 합병. 이 속에 숨겨진 한 가지 비밀. 그리고 2004년 스리랑카에 불어 닥친 살인적 지진해일 쓰나미. 그 이후 일어나는 변화. |
"잘 들립니까?" "네 잘 들립니다." |
1882년 조선에 처음 들어와 수 많은 사람들을 이어주는 통로가 된 전화. 이제는 93%에 이르는 사람들이 전화 대신 휴대전화를 이용하지만 그 속에서도 여전히 전선을 타고 흐르는 이야기가 있다. |
네 번째 사과 |
"역사상 유명한 사과가 셋 있는데 첫째는 이브의 사과요 둘째는 뉴턴의 사과 셋째는 세잔의 사과다" 그리고 한 천재가 삼킨 네 번째 사과… |
우주왕복선과 말 엉덩이 |
007년 8월 8일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발사. 우주 왕복선 추진로켓은 두 말의 엉덩이 폭에 맞춰 설계됐다. |
위험´한 힘 |
가난한 이들을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. "가난한 이들에게 '정신적인 삶''인문학'을 가르쳐야 합니다!" |
불편한 소문 |
"지구상에 매년 5000만 톤 가량의 전자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." 쓸모없어진 첨단제품이 최후를 맞는 종착지는 어디일까??.. |
BLACK |
비폭력 평화시위를 주도하며 29번이나 투옥된 마틴 루터 킹 목사. 그리고 자기 방어를 위한 폭력을 옹호했던 말콤 X. 그러나 차이보다 컸던 공통 |
로베르토 1부-야구선수 |
나는 운동을 잘 했다. 야구를 하고 있으면 배고픔을 잊을 정도로 즐거웠다. 하지만 운동장에 나설 수 없었다.. |
로베르토 2부-우상 |
차별을 딛고 일어나 타격왕을 했다. 그러나 나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잊지 않았다. 그러던 어느 날..니키라과에 큰 지진이 났다. 나는 직접 가보기로 했다... |
사라진 열흘 |
농경 생활의 정착과 함께 등장한 달력. 그 후 계절의 순환과 어긋나는 달력을 바로잡기 위해 시도되는 다양한 노력들. 하지만 1582년 사라지는 유럽의 열흘... |
2편 |
L값 |
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외계생명체의 수를 찾는 드레이크 방정식. 그리고 그 마지막 계수 L. "마지막 남은 질문은 바로 기술을 가진 문명의 수명입니다. 그 문명이 언제까지 생존할 수 있냐는 거죠" |
5분 |
30번 눈을 깜빡이고 75번 호흡을 하는 시간. 5명의 어린이가 에이즈에 걸리고 중국에서 250그루의 나무가 베어지며 300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시간... 우리의 5분 그리고 당신의 5분. |
얼굴 없는 시선 |
공리주의자 제레미 벤담이 설계한 감옥 '파놉티콘'. 그곳에선 중앙의 탑에서 독방을 감시할 수 있었지만 독방에선 중앙의 탑을 볼 수 없었다... |
한잘라 제1부-10살의 한잘라 |
'쓰라림' 이라는 뜻의 한잘라. 나지 알 알리의 카툰에 등장하기 시작한 한잘라는 맨발에 뒷짐을 지고 물끄러미 바라만 본다. 그러던 한잘라가 움직이기 시작한다. |
한잘라 제2부-테러리스트 |
더이상 침묵하지 않고 네모 칸 속으로 성큼 들어가 돌멩이를 던지고 꽃을 건네고 두 팔을 번쩍드는 한잘라. '과연 이게 국제사회가 외쳐온 자유와 인권입니까?' |
사소함의 힘 |
1980년대 여행자들에게 공공연하게 떠돌던 말. "뉴욕에 가면 지하철은 절대로 타지 마라" 뉴욕시에서 일어난 범죄의 90%를 차지하던 지하철 범죄를 막기위해 시작한 ´사소한´ 노력… |
Play & Fight |
'엘 시스테마'. 빈민층 아이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들게 만든 베네수엘라의 청소년 예술 교육 시스템. 음악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싸워라! |
어머니의 그림 |
50년이 넘도록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과 아들을 기다리는 케테 콜비츠. 그녀의 판화에 등장하는 사람들 그리고 씨앗들.. |
빛의 전쟁 |
크로아티아 출신의 가난한 발명가 테슬라. 거대 기업을 운영하는 유망한 발명가 에디슨. 두 사람의 교류와 직류의 싸움이 시작되었다. |
어떤 작별 |
초등학교 10개 과목 중학교 10개 과목 고등학교 13~20개 과목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지나고 오늘 모두가 축하 받는 날. 꽃들도 활짝 웃어주는 날... |
out of use |
out of use :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용도 폐기된. 물론 나는 알고 있다.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남았다.. |
'괴물'의 그림자 |
큰 덩치 초라한 행색의 18세 소년. 이례적인 성인 수준의 재판으로 사형판결. 소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의문. "나는 진정 누구인가?" |
3편 |
두 사람 제1부 독학자 |
저명한 동물학자 앞으로 도착한 20쪽 짜리 논문. 하얗게 질려버린 학자의 얼굴. 이 세상 누구도 발설하지 않았던 새로운 이론 위험한 이론. 논문을 보낸 이는 ´운´없이 태어난 독학자. |
두사람 제2부 원숭이 인간 |
가난뱅이 떠돌이인 한 젊은이가 보낸 논문은 엘리트 학자가 20년 동안 준비하던 논문과 똑같은 내용. 그리고 13일 후 공동명의로 발표되는 새로운 이론... |
돈 얼굴 |
외국으로 황급히 도피하는 국왕. 국경에서 한 농부에게 들키고 만다. 국왕의 얼굴을 알아본 농부. 루이 16세를 단두대로 이끈 것은 지폐에 실린 그의 초상이었다.. |
삶의 기록자 |
러시아 군인들에 의한 공포와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체첸인들.그리고 그들을 기록하는 유일한 러시아 기자. 그녀가 죽음 앞에서도 멈출 수 없었던 이유... |
그것만이 내 세상 |
인간의 눈엔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볼 수 있는 벌의 세상 인간보다 16배 빠른 속도로 160킬로미터 밖에서까지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는 돌고래의 세상. 그리고 인간과 달리 1초에 4개의 이미지만을 보고 판단하는 달팽이의 세상. "무엇이 진짜 세상인가?" |
그들이 달리는 이유 |
"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달린다." - 에밀 자토페크 마라토너. 그들이 달리는 이유 - |
목숨값 |
1981년 편의점 점원과 아시아계 일가족 살해 혐의로 체포된 갱단의 두목. 그를 둘러싼 24년 간의 논쟁. 그리고 2005년 12월 사형 침대 위에 누운 스탠리 투키 윌리암스... |
칩코의 여인들 |
인도의 히말라야 깊은 산 속. 숲을 의지하며 사는 여자들의 유일한 안식처. 그곳에 도끼를 들고 갑자기 들이닥친 한 무리의 남자들. 그리고 온몸으로 나무를 보호하는 여자들.. |
살아갈 권리 |
경제의 시작과 경제의 끝 둘 다를 살아온 사람들. 그리고 두 번의 싸움을 통해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… |
텔레비전 |
15센트 짜리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그에게 들어온 텔레비전 한 대. 그리고 그가 발견한 텔레비전의 새로운 가능성. "TV의 무궁한 잠재력은 지금까지 무시되고 교묘하게 억압되고 있다" |
개나리 필 무렵 |
1998년 3월. 서울 명문대 입학. 새로운 시작으로 가슴이 설렜다. 하지만 입학과 함께 시작된 휴학 생활... 98년에 입학한 그가 9년 동안 채 4학기도 채울 수 없었던 이유. |
물 좀 주소 |
전 세계에서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사람 14억명 깨끗한 물이 없어 죽어가는 어린이의 수 에이즈로 사망하는 어린이의 5배. 그리고 2009년 강원도 태백… |
4편 |
인간의 점수 |
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찾아온 이민자들. 그들에게 주어진 ´질문´ 과 ´관찰´. 이민자의 4/5 ´정신박약´으로 판명. 우월과 열등을 나누는 기준.. |
의문의 실종 |
양봉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주위가 섬뜩할 정도로 조용했다.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평소처럼 벌통 덮개를 열었다. 그러나 "꿀도 꿀벌도 없다!" |
후원자들 |
천재성을 알아 본 사업가 구엘의 후원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. 구엘이 사망한 후 그가 평생을 바쳐 지은 성스러운 장소… |
조용한 싸움 |
우리 안에 존재하는 세포 중 3%를 차지하는 면역 세포. ´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´ 유지되는 몸을 위해 몸 안에서 벌이는 그들의 치열한 싸움. |
피리 부는 사나이 |
2세 때부터 브랜드를 외우고 7세 때는 300개의 로고를 식별하는 아이들. 불황없는 황금시장의 주인 아이들을 유혹하는 피리를 불어라! |
SPEC UP! |
직장인과 취업 준비생 97%가 겪고 있는 스펙 강박증. 그들이 스펙 쌓기에 열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... |
추운 시절의 그림 |
1840년 시대를 풍미했던 선비가 유배지 제주도로 떠난다. 그 후 5년 변함없이 그를 보살펴준 제자에게 보낸 한 통의 편지. "한겨울 추운 날씨가 된 다음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" |
너무 먹었나봐 |
절대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외부 공격의 약 18%를 참고 견디는 '식물'. 그리고 그들의 최후의 저항.. 이제 귀 기울여봐 식물이 하는 말 |
목소리 |
다른 생명체와 구분되는 인간 고유의 기능. '목소리'.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. 그리고 또 다른 목소리.. |
Summer of Love |
풍요와 불안이 공존하는 세상. 혼란스런 현실을 벗어나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들을 부르는 말. '히피(Hippie)' |
그래 아빠가 같이 놀아줄게 |
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어렵게 취업한 IMF 세대. 그들이 아버지가 된다... |
당신의 이름은 몇 개 입니까? |
나를 ´나´이게 만드는 것. '이름'. 그리고 꽃처럼 피어나는 또 다른 이름.. |
5편 |
남겨진 논쟁 |
품위있는 죽음인가? 의학적 살인인가? 의 남겨진 논쟁. |
비범한 사람들 |
타인과의 소통 없이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...' '자폐' 자폐증을 가진 이의 10%가 보이는 현상 '서번트 신드롬' |
소시오패스 |
오늘날 전체 인구의 대략 4%에 이르는 소시오패스. 그들의 삶에 존재하지 않았던 한 가지. '양심'. |
현명하게 길을 잃는 방법 |
하여금 길을 잃도록 만들기 위해 지어진 건축물 '미로' |
적절한 기술 |
기술은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모두에게 자유롭게 쓰여야 한다. |
1의 진화 |
하나'인류에 의해 인식된 최초의 수. 숫자 ´1´에 대해 알아본다. |
환상통 |
세계에서 지뢰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구역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. 2000여 명에 달하는 민간 지뢰피해자 |
죽어야 산다 |
삶을 유지하기 위한 인체 내 세포들의 '죽음'. 지금 이 순간 죽어가는 것들이 주는 '삶' |
12년간의 기준 |
도량형의 무질서를 타파하기 위해 마련된 통일된 기준. 직경과 높이 39.17mm인 작은 원기둥 하나… |
0의 진화 |
6세기경 인도. 자릿수가 빈 곳을 표시하는 '0' 의 발명. 0을 통해 본 우리의 세계. |
해피엔딩을 꿈꾸며 |
헬리콥터처럼 자녀의 곁을 맴돌며 성인이 된 자녀들까지도 챙겨주 는 엄마 그녀를 부르는 이름 '헬리콥터 맘' |
거기 당신 |
흠집이 많아 슬픈 얼굴. 거기 당신. 당신 지구 그리고 우리. |